201937()            재건교회의 존재감, 다시~

 

1919년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3월 첫 주간에 예키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연이어 있었다.

 

1. 최덕지 목사(1901~1956), 다큐, 이 한 목숨 주를 위해(50)

CTS-TV에서 삼일절100주년특집으로 재건교회의 지도자이자 한국장로교 최초의 여자 목사인 최덕지 선생의 삶과 신앙을 담은 다큐를 제작하여 지난 31()에 전국적으로 방영되었고, 다음날과 그 다음날인 주일에 세차례에 걸쳐 방영이 되었다. 너무도 뜻밖의 감격스러운 사건이여서 우리 마산재건교회에서는 지난 주일(33) 오전예배를 삼일절100주년&교인가족예배&다큐상영이란 목적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설교후에 어린 유치부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교인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격에 복받쳐 이곳 저곳에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성도들을 볼수 있었는데 그 가운데는 담임목사인 나도 포함이 된다.(참고:목양칼럼 No74, “최덕지 목사”)

 

감동의 다큐가 제작되기까지는 총회와 산하교회들과 많은 분들의 성원과 기도가 있었다. 특히 3년전에 마산재건교회설립70주년행사중 하나로 재발간된 이 한 목숨 주를 위해를 읽고 감동받아 제작을 제의한 최현탁 장로(CTS-TV부사장/2017~2018경남지사장)와 제작실무스텝진들, 그리고 준비위원장으로 뛴 하성암 장로(총회부총회장)의 수고가 결정적이었음을 밝히며 감사를 드린다.

 

2. CTS-TV뉴스와 대담

지난 34() 오전 11시에는 CTS-TV 서울본사에서 생방송으로 김정일 장로(숭실대기독교학교수,서울재건동산교회)와 하성암 장로(준비위원장,마산재건교회)가 초청받아 뉴스진행자와 재건교회의 뿌리와 최덕지 목사의 삶과 신앙과 한국교회에 던지는 도전을 나눈 대담인데 15분 정도의 제한된 시간임에도 출연한 두 분의 논리정연한 정돈된 주장은 그 시간 생방송을 시청하는 나만 아니라 모든 시청자들에게 재건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새로운 시각으로 큰 감동과 도전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본교회홈페이지, "인터넷방송-뉴스/홍보" 방에서 시청가능)

 

3. 최덕지<재건교단>, 안이숙<침례교단>, 조수옥<고신교단>재조명학술세미나

어제 36() 오전 10시에는 “<>아침주최로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재건교회사를 깊이 연구한 김정일 교수가 최덕지 목사에 대한 강론을 펼쳤다. 나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나 교단의 지도자들과 마산재건교회의 윤한홍 성도(마산 지역국회의원), 국회부의장 이주영 의원을 비롯 여러 주요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뜻깊은 모임이었다.

 

우리는 한국교회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앞에 무릅을 끓었을 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라”(20:3),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42:8) 그 말씀에 순종하여 주기철 목사를 비롯한 순교자들과 그리고 산순교자들을 기억한다. 최덕지는 산순교자로서 해방후 신사참배로 무너진 한국교회를 재건하자는 일념에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순교신앙, 경건신앙, 예배는 생명”, 그 신앙정신으로 재건교회(1948. 2)을 세운 지도자중의 한분이시다.


재건교회는 분명히 위대한 좋은 뿌리를 가진 교회임에도 언제부터인가 재건교회의 형편은? 스스로는 지금도 과거를 내 세우며 자부심이 클지는 모르나 한국교회에서 재건교회의 존재감은? 미미함, 소외감, 부정적 이미지..., 그 결과중 하나가 한국교회사에서 오랜 세월 무관심속에 묻혀있던 재건교회의 최덕지”!

 

그런 이유에서 위에 소개해 드린 최근의 연이은 세가지 사건들은 나만 아니라 재건교회 성도들에게는 전혀 예키지 못한 놀라운 일들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어찌 이런 놀라운 일들이...그것도 연이어서 방송으로, 국회에서!”. 금번의 뜻밖의 은혜의 사건들이 소외된 재건교회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면서 재건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최덕지-이 한 목숨 주를 위해”(쓴이:최종규,1981), 그 책을 통해서 한국교회에 이런 하나님의 사람, 이런 의인이 있었던가?”, 감동받아 재건교회에 의탁케 된 간증을 갖고 있다. 지난 1월에 재건교회에서 30년 목회를 마감하고 원로목사가 되었는데 금번의 뜻밖의 사건들은 그저 우연한 사건들로 보이지 않았다. 나에게 큰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사건들이었다. 지난 228() 공적 방영전에 우리 교회에서 CTS-TV관계자, 본교회와 교단지도자들, 그리고 지역교계인사들을 모시고 시사회를 가진바 있다. 행사가 끝난 그 날 밤, 나는 중심에 서서 수고 많이 한 하성암 장로에게 문자로 감사와 위로를 드릴때에, 보내온 답신은 평생 기억에 남을 내용이었다. “목사님께서 많이 도와 주셔서 가능했습니다. 목사님의 은퇴선물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 묵상한 말씀중에 느6:15~16, “성벽 역사가 52일만에 끝나매...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불과 52일만에 재건될수 있다니! 하나님의 감동이 함께 하사 지도자 느헤미야 중심으로 온 백성이 한마음으로 동참할때에 기적같은 성벽재건을 이룬것이다.


기적의 예루살렘성벽재건, 그리고 금번의 뜻밖의 놀라운 사건들을 바라보며 나는 이렇게 적용해 본다마산재건교회와 전국재건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 격려, 희망을 주는 사건들이 아닐까? 재건교회여, 다시 재건하라! 그리하여 다시한번 세속화로 무너져 가는 한국 교회를 재건하라!”   


*추천도서.

1. “최덕지-이 한 목숨 주를 위해”(쓴이:최종규, 1981, 재발간:2016)

     *구입-본교회 사무실로 연락바람.(055-248 5156)

2. “한국기독교 재건교회사”(1, 1938~1955), 쓴이:김정일

    “한국기독교 재건교회사”(2, 1955~1989), 쓴이:김정일


*다큐, “최덕지-이 한 목숨 주를 위해”(CTS-TV, 삼일운동100주년기념특집)

  구입-본교회 사무실로 연락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