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7()            품어 주는 동역

 

교희의 사랑으로 마련된 새 아파트에서 어제 토요일 저녁에 은퇴장로(6)+시무장로(5) 내외분을 초청하여 거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송영섭 목사의 인도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11분의 장로님들 100% 참석, 그리고 신병으로 참석치 못한 두 분의 권사님을 제외한 모두가 참석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했다.

 

예배를 드린후에 나는 일어서서 이런 내용으로 감사인사를 드렸다.

지난 주에 작으만한 목양실로 이사를 했는데 나는 세가지 그림 액자를 방에 걸었다.

하나, 2년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2017년의 교회표어, ”종교개혁500주년-나부터 변하겠습니다“,

, 2011926일 새벽기도회때 이금도 목사께 받은 귀한 선물-평양 주기철 목사 사택에서 찍은 출옥성도 12의 사진액자.(앞줄 맨 왼쪽 최덕지 전도사, 45세)

, 몇 년 전 충남 서천 아펜젤라 선교사 기념관 방문시에 구입한 아펜젠라 선교사의 가족사진(1901)이다. 가족사진 윗쪽에 이런 글이 쓰여져 있다. “우리는 여전히 당신을 기억합니다”(We still remember Rev. Appenzeller).

 

나는 특히 아펜젤라 선교사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는 그 말을 인용하며 감사를 드렸다. “우리 가족은 여전히 장로님들께 받은 사랑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열 한분의 장로님들께 드릴 작으만한 선물을 준비했다짧은 한 마디 감사인사를 어떤 내용으로 적을까? 묵상중에 이런 내용이 머리에 떠 올랐다. ”그 동안 품어주신 동역에 감사드립니다”.


허물과 부족이 많았던 담임목사와 가족! 그럼에도 마산재건교회에서 30년 목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음은그 누구에게나 이렇게 고백하며 간증할수 있으리라. “장로님들께서 품어주시는 동역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