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사역의 목적: “평신도 중심의 교회”

목장 사역의 5대 가치: ① 주중교회 ② 작은교회 ③ 가정교회 ④ 개척교회 ⑤ 열린교회

1. 목장교회는 ‘가족과 같은’ 공동체이다.
이상적인 목장교회는 4-5가정 정도가 모인 교회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교회에선 지역별, 특성별, 세대별 등등 다양하게 목장을 만들어 확대된 가정 공동체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

2. 목장교회는 ‘만인제사장’ 공동체이다.
사제의 손에 있던 성경이 평신도에게 넘겨진 것이 종교개혁이라면 21세기 종교개혁은 사제의 사역을 평신도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평신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은혜 받고 목사 말 잘 듣고 순종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 것이다.

3. 목장교회는 ‘코이노니아’ 공동체이다.
코이노니아란 일반적으로 교제, 친교로 번역된다. 그러나 진정한 코이노니아는 교제 이상이다. 코이노니아는 삶의 나눔, 삶의 참여를 뜻한다. 그러므로 자기의 삶을 열어 나눌 준비만 되어 있으면 누구나 목장에 참여할 수 있다. 목장 모임의 가장 중요한 시간은 매주 말씀을 함께 나누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이런 나눔의 교제가 우리에게 치유와 위로, 격려 더 나아가 변화를 체험하게 한다.

4. 목장교회는 ‘전도 지향적’ 공동체이다.
목장교회는 철저히 전도 지향적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웃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고 또 자연스러운 만남의 환경에서 차 한 잔을 나누고 작은 도움을 베풀 수 있는 목장교회야 말로 전도의 완벽한 상황일수 있다. 이렇게 해서 우리 각 목장마다 구원받는 자가 있어서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면 지역을 살리고 교단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며 북한 땅에도 교회를 세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소망한다. 나라와 민족을 치유하고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