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직자 선거에 대해서

  중직자 선거는 예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드러내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인위적인 모습은 철저하게 배제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뜻을 대변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선거는 각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고 반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중직자 투표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중직자를 선출한다는 것은 교회의 머리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에 대한 고백과정입니다. 우리가 말로만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과정에서 이를 드러내야 합니다. 

  이번 중직자 선거를 임하면서 아래와 같이 생각을 모았습니다. 성도님들도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중직자선거는 사람을 세우고, 부흥의 때를 맞이하고자 준비한 시간입니다.

2. 이번 선거는 지금은 조금 부족하시다고 생각해도 교회의 미래를 위해 넓은 마음으로 넉넉하게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2/3는 너무 어려운 관문입니다.

3. 교회의 중직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뽑아주시면 잘 훈련하여서 교회와 민족과 열방을 책임질 일꾼으로 준비하겠습니다.

4. 다가오는 변화의 시대를 어떻게 하나님의 창조적 지혜로 복음에 쓰임 받도록 변화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인재를 준비하는 교회로 축제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고, 시험받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교회가 한 마음 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기를 바랍니다. 선출된 분이나 그렇지 못한 분이나 동일하게 마산재건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마산재건교회 당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