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고 최덕지 여사 갈라연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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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재건교회 댓글 0건 조회 1,786회 작성일 20-09-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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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재건교회(양영전 목사)는 지난 8월 28일 주일, 오후 예배시간을 통해 고 최덕지 목사의 생애를 담은 갈라연극, ‘이 한 목숨 주를 위해’ 를 발표했다.

 

올 한해, 마산재건교회는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사역들을 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념사역의 일환으로 이번 연극을 준비했다.

 

이 날 마산재건교회가 연극을 통해서 추모를 한 최덕지 목사는 한국 최초의 여자 목사이자 산 순교자이며 하나님의 뜻을 높인 자 일 뿐아니라 일제강점기 시대에 정면으로 맞서싸운 애국자이기도 하다.

 

1901년 통영에서 태어난 최덕지 목사는 어려서부터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었다. 마산 의신학교를 졸업 후, 유치원 보모등의 생활을 하면서도 통영애국부인회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자금 모급과 독립계몽등을 하는데도 힘썼다.

 

이 후, 평양여자성경학원을 수학한 후 목회에 투신했다. 1938년에는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한상동,주남선등과 조직적으로 전개하며 이 일로 옥고를 치뤘다. 이 후, 이기선,주남선 등과 함께 재건운동을 전개해 ‘재건교회’를 창설했다. 1948년,부산에 재건교회와 성경학교를 설립해 교장이 되었고 목사안수를 받아 최초의 장로교 여목사가 됐다.

 

한편, 마산재건교회는 갈라연극 뿐 아니라 음악회, 고 최덕지 목사의 생을 담은 서적 ‘이 한 목숨 주를 위해’의 재출판 등을 통해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이해 다방면의 곳에서 사역활동을 하며 지나온 교회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나아가 그리스도인으로써의 가지고 있어야 할 사명과 하나님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경남기독신문>2016. 8. 31 이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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