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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통일선교 학술 세미나 개최-70주년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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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재건교회 댓글 0건 조회 1,751회 작성일 20-09-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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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질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및 통일과 북한 선교에 대한 기독교의 종합적 전략

 

 

마산재건교회가 23일(주일) 오후3시, 마산재건교회(양영전 목사)글로리아홀에서 마산재건교회 설립70주년 기념 및 (사)하나의코리아(이사장 하성암 장로, 마산재건교회) 법인설립기념을 맞이 '제1회통일선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재건교회와 하나의코리아 설립을 축하하는것과 동시에 통일선교에 관한 진지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하술세미나는 통일선교아카데미원장 양영식 장로의 사회로, 북한선교전략학교 교장 조요셉 목사(물댄동산교회)가 '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비전과 전략'을 제1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서 포타미션 대표 김영식 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통일선교를 위한 탈북민의 역할'을 제2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조요셉 목사는“다가오는 통일 시대에 북한 재건과 통일선교에 대한 범 기독교 차원의 협의회를 만들어 종합적·구체적 전략을 세우고 치밀하게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분단70년으로 남북한 이질화가 심한 상태 에서 통일이 됐을 경우 한국교회들이 마구잡이로 북한에 들어가 교회를 세웠을 때 조목사는 “북한 사람들은 상당부분이 우리와 다르다.이런 방법은 북한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지 못하고 이단에 복음을 전할 기회를 넘겨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교회 대다수가 통일과 북한 선교에 관심이 부족하다. 이에 조 목사는 한국교회가 북한 사회와 북한주민에 대해 이해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비전캠프’, ‘북한섬김학교’, ‘북한선교전략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탈북민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에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외 중국 교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구축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영식 목사는 ‘통일선교를 위한 탈북민의 역할’이라는 발제에서 “현재 우리 곁에 있는 탈북민의 존재는 한국교회의 통일에 대한 인식전환과 세밀한 전략이 절실함을 깨닫게 해준다”며 “탈북민의 남한 정착 과정에서 남한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 준다면 작은 통일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코리아 지도위원 원대연 목사(마산교회 담임), 김나혜 집사(마산재건교회),하나의코리아 법인이사 박익권 집사(마산재건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토론에는 통일을 향한 열망과 그것을 해결해줄 제시법들이 다양하게 나와 알찬 토론회가 되었다. 특히, 김나혜 집사는 탈북민으로써 자신이 경험했던 북한의 생활 등을 녹여 이야기하며 진정성 있는 통일을 위한 앞으로의 해결책 등을 제시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토론회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참석자들 전원 기념 촬영을 하는 것을 끝으로 이번 통일선교 학술 세미나를 마쳤다.


<경남기독신문, 김현주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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