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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아침, ‘신사참배반대운동 재조명 국회 학술세미나’ 개최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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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재건교회 댓글 0건 조회 1,911회 작성일 20-09-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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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중심이 되어 김진표 ·이혜훈 국회의원, 사단법인 아침(사무총장 최수경)이 공동주최한 「항일여성독립운동 신앙인 최덕지 안이숙 조수옥 재조명 학술세미나」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재건교단 총회와 기독교한국침례교회 총회,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이 특별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강의는 ‘조수옥의 신사참배반대운동과 그 삶’에 대해 최재건 교수(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최덕지를 중심한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대해 김정일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일본 국회를 호령한 안이숙’에 대해 김대응 목사(한국침례교회역사연구회 회장)가 각각 했다.
 패널 토의에는 이정은 박사(사,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전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원)가 좌장으로 오병한 박사(국가보훈처 공훈발굴과 연구관) 이명화 박사(도산학회 회장, 전 독립기념관 선임연구원) 전갑생 박사(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원)가 나섰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특별히 저의 지역구인 경남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순교자로 존경받는 주기철 손양원 이현속의 고향으로 그분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신앙본가이다”며 “최덕지 목사와 조수옥 권사는 경상도 특유의 신앙적 의리감으로 일제의 온갖 회유와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의 절개를 끝까지 지켜 내었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이들은 옥중에서도 믿음의 여성 3인방으로 불리며 함께 옥고를 치르던 여러 신앙동지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일반 죄수들에게도 많은 감화 감동을 준 일화들이 전해오고 있다”며 “특히 안이숙 사모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의 그 외침은 오늘날까지 우리들에게 큰 가르침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국회학술세미나를 주최한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향후 국회 차원의 입법청원을 통해 한국교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한지 8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국적인 신사참배반대운동 피해 규모 파악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전국적인 전수조사와 출옥성도 파악, 국가보훈처에 독립운동가 서훈을 법제화하겠다”고 향후 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으며, 사단법인 아침은 ‘신사참배반대운동 신앙인들을 독립운동가로!’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독립운동가 청원 100만서명운동>을 한국교회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특히 신사참배운동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일어난 경남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경남기독신문 <제523호>2019년3월13일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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