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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섭 선교사(인도네시아, 후원: 다윗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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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산재건교회 댓글 0건 조회 1,224회 작성일 21-1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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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싶은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마산재건교회 성도님께 인도네시아 선교사 /한중섭/김명희/영신, 은향 가정 문안드립니다.(선교편지)

 

한국의 차가워진 날씨에도 건강 잘-돌보시며 ..코로나 어려움 중에도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평안하시길 바라며..고국에 가을이 지나고 초겨울이 들어서는 때에. 이 곳 인도네시아 살라띠가는 우기 기간 중이라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도네시아Salatiga 선교지에서 저희가정, 현장 소식 전합니다.

 

그 동안 오랜 기간.. 코로나 창궐-(확진자 426만명/사망자 15만명)-로 저희는 인적이 드문 2,500m 산쪽으로 대피해 있다가 10월 중순에 사역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비가 많이 오는 우기 계절이어서 그동안 비워뒀던 집과 사역장 안에 쌓인 먼지들을 털고 청소하는데만 10여일을 보냈습니다.

저희 주-사역(학원사역+교회개척(제자훈련)이 이뤄지는 마라나타-사역장은 우기에 풀이 금새 자라나 풀을 베고 운동장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네 사람들이 반가워하고 또 친밀하게 지낸 이웃들을 방문하여 한국에서 보내온 마스크를 가족당 100매씩 50가정에 전달하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여기 인도네시아는 코로나 백신-‘시노백과 화이자를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2번씩 맞은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염려스러운 것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닌다는 점입니다. 사실 .마스크를 매일 쓰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 가난한 이들은 대부분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는 정도입니다. ..인니 방송에서는 

아직도 위험하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쓰기를 권하고 또 다가오는 성탄절 공휴일도 없애며 이동자체를 금지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

시골지역인 이곳 주민들은 코로나와 상관없이 지내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껏 저희 동네주민만 11명이 죽었고 10명이상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신음신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태평스럽게 노는 동네 아이들과 젊은 청년들 대다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습한 낮시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핼멧을 쓰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이기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집과 사역장을 방문하는 이웃 동네사람들을.. 일일이 마스크를 쓰라고 할 수가 없어 저희들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

오랜 기간 비워두었던 센터에 물이 세는 곳이 여러군데 발견되어 지붕을 고치고 청소와 정리를 한 후에야 이곳 아이들과 이웃들을 만날 예정이고 

우선, 현지 5교회 목사님 가정과 교우들을 짬을 내어 방문하고 있지만 너무도 어렵고 또 처참한 형편에 ..저희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할지....한마디로 

아비규환입니다.


저희 학원아이들 70여명의 아이들도 코로나 전염으로 만나는 일에 어려움이 있어 아내-김선교사가 미술치료를 통해 지역아이들을 개별로 조심스럽게 

만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웠던 마라나타 학원-아이들을 어서 보고 싶지만 센터가 완전히 정비되려면 10일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 하는 마라나타 학교 건축이 코로나 창궐로 무려 1년이나 중단되었었지만.. 코로나가 많이 줄어던 상태에서 주중에 저희와 함께 

3년이상 건축 일을 해왔던 인부들이 이웃 주민들이고 일거리가 없어서 빨리 일을 하기를 계속 요청해와 ..기도하며 1주일 전부터 학교공사도 다시

 재개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사 두었던 창문들과 각-문들을 이미 구입해 두었던 터라 나무들이 썩기 전에 우기 중이라도 무리해서라도 설치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함께 일을 하는 6명의 인부들이 코로나 시기에도 건강에 어려움이 없도록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쉬면서 일하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너무도 태평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불안한 점도 사실입니다. 동역자 되어주신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마산재건교회 성도분들이 늘 기도로 

함께 해주신 마음이 하나님께 있어.. 저희가 지금 안전함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11.15일 인도네시아 Salatiga ‘마라나타 

사역장에서 ..한중섭/김명희/영신,은향 가정 드립니다.

 

* 연락처 : 카톡 OR 62-813-2918 5923

* 집주소(Alamat): Villa Madani Blok C2. Jalan Purbaya, Kelurahan Dukuh, Kecamatan Sidomukti, Kota Salatiga Indonesia.

 

마스크와 생필품이 정말-많이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시며 정성을 모아 주실 수 있으시면 , 저희가 영혼들을 돌보며 전도하는데 큰-도움이 됩니다.

12월 성탄절에 옆집-고아원(25)에 필요한 물품도 모으고 있습니다 : 마스크 /담요/매트리스/라면//성경책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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